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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아이의 '언어 발달 지연', 기다려야 할까 vs 상담받아야 할까?

by eyagi315 202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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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24개월인데 아직 '엄마', '아빠'밖에 못 해요. 기다리면 터질까요?"

육아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언어 발달'입니다. "느린 아이가 나중에 한 번에 터진다"는 주변 어르신들의 말만 믿고 기다렸다가 치료 시기를 놓칠까 봐 조바심이 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언어 발달, 과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고 언제 전문가를 찾아가야 할까요?

연령별 언어 발달 표준 기준

  • 12개월 전후: "엄마", "아빠", "곤지곤지" 등 의미 있는 첫 단어나 흉내 내는 말을 시작합니다.
  • 18개월 전후: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10~20개 이상이 되며, 부모의 간단한 지시사항("신발 가져오세요")을 이해하고 행동합니다.
  • 24개월 전후: 두 단어의 조합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엄마 줘", "우유 더", "차 가자")
  • 36개월 전후: "엄마 나 공 놀이할래"처럼 3개 이상의 단어로 된 완전한 문장을 말합니다.

이럴 때는 전문가 상담(언어 치료)이 필요합니다!

  1. 만 18개월이 되었는데 눈맞춤이 잘 안되고 호출에 반응이 없는 경우 (소통 의지 부족)
  2. 만 24개월이 되었는데 수용 언어(남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3. 만 24개월이 되었는데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10개 미만이거나, 두 단어 조합이 전혀 안 되는 경우
  4. 아이 자신의 언어 지연 때문에 답답해하며 짜증과 떼쓰기가 급격히 늘어난 경우

집에서 할 수 있는 언어 자극 팁

  • 부모의 '중계방송': 부모가 하고 있는 행동을 끊임없이 말로 표현해 주세요. "엄마가 지금 사과를 싹둑싹둑 깎고 있어요."
  • 아이의 말 확장해 주기: 아이가 "차!"라고 하면 "응, 빨간 자동차가 빵빵 지나가네!"라고 문장을 확장해 들려줍니다.

언어 발달은 조기 개입이 빠를수록 경과가 매우 좋습니다. 불안하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 전문 센터에서 언어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부모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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